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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발병원인

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의 발생 예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나 유럽등의 서구에 비하여 훨씬 적으나 식생활의 서양화, 특히 동물성 지방섭취가 증가하면서 발생률은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으로 같은 배경을 갖고 있더라도 환경이 바뀌면서 전립선암의 발생이 높아지는 것은 환경요인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모든 남성암 중에서 전립선암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생활환경 특히 식생활여건의 서양화 경향에 따라 전립선암의 발생빈도는 점점 늘어날 소지가 많다 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진단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연령은 대개 50세 이후에서 발생하므로 이 연령에서는 어느 정도 진행된 전립선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이때 우연히 전립선암도 발견되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어 전이된 경우에는 하지나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 진찰을 받고 이때 촬영한 사진에서 뼈에 전이된 암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발생 초기에는 주목할만한 증상이 없습니다. 암은 전립선 주변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약 75%이므로 일반진찰이나 건강진단때 직장촉진만 세밀히 하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직장촉진시 전립선에서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결이 있으면 거의 틀림없는 전립선암입니다. 하지만 전립선 주변부 이외의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손가락 촉진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손가락에 안 잡히는 암을 진단할 수 있고 초음파의 도움을 받아 전립선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조직학적 확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혈청 지표로서 가장 특이하고 중요한 것이 있으며 이것을 전립선특이항원(PSA)이라고 부르는데 전립선암이 되면 혈청 속의 이 물질이 정상치보다 많이 측정됩니다. 암이 진행될수록 이 수치는 높아지며 치료에 따라서 이 수치는 낮아지게 됩니다.
이상과 같이 전립선의 초기암은 직장촉진, 초음파검사, 전립선특이항원의 혈청내 수치로 진단이 가능하며 전립선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CT, MRI, 뼈의 핵의학검사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료법
  •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암이 전립선에만 국한되고 75세 이하이며 내과적 질환이 없을 때 근치수술을 시행합니다. 전립선비대증 때의 전립선적출술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비대증에서는 비대된 조직만 제거하고 전립선 조직은 그대로 남는데 반하여 전립선암의 근치수술은 피막을 포함한 전립선 조직, 비대된 조직과 아울러 정낭도 함께 절제하는 점입니다. 이것은 대수술로 수술 후 합병증과 부작용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근치수술은 전립선내에 국한된 전립선암과 일부의 전립선 외로 진행한 전립선암에서만 해당되며 방사선요법도 함께 시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방사선요법
    전립선 외로 진행한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내로 국한되었으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보통 체외에서 환부인 전립선으로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주 5회 조사하며, 5주에서 6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 내분비요법 (호르몬요법)
    전이성 전립선암의 경우 남성호르몬 제거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약 70%에서 효과를 보입니다. 양측 고환제거술, LHRH 아날로그 투여, 항남성호르몬제의 투여 등의 방법이 있으며 암의 진행을 막고 생존기간의 연장을 추구합니다.
로봇수술의 필요성과 장단점

이제까지의 개복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약5-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과 약1-2주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조기합병증에는 출혈에 의한 수혈가능성, 림프절제거 후의 림프액저류와 염증, 봉합부전 등이 있습니다. 림프액이나 농이 고였을 때에는 이들의 배출을 촉진하고 상황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봉합부전에 대해서는 소독과 영양상태의 개선에 힘을 다함으로써 대처합니다. 후기합병증에는 요실금, 성불능증, 요도협착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에 대해서는 골반근육군의 강화, 약물투여 등으로 대처합니다. 성불능증은 수술조작 중에 신경을 절단하게 됨으로써 생기는 것이므로 유효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요도협착에 대해서는 요도를 정기적으로 확장함으로써 대처합니다.
이에 반해 다빈치-S 로봇은 이전의 1세대 다빈치 로봇을 경량화한 최첨단 수술용 로봇으로 의사가 조정하는 주인 (master)과 실제 움직이는 기계인 일꾼 (Slave)의 두 부위로 구성되어, 환자의 몸에 3-6개의 구멍을 뚫고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 2-3개를 집어 넣고 의사는 15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로봇 조정칸 9콘솔)을 통해 보면서 수술하게 됩니다. 로봇수술은 의사의 손이 떨려도 로봇이 오차를 계산하여 손떨림 현상 없이 수술할 뿐만 아니라, 기본의 개복/복강경 수술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여 절개, 출혈 등이 최소화되고 입원기간을 단축시켜 일터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개복의 경우 해부학적인 특성상 골반뼈에 의한 시야의 제약이 많으므로 미국에서도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은 대부분 로봇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료보험이 안되어 고가의 수술비가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입원기간의 단축과 정교한 수술의 장점을 고려할 때, 전립선암에서의 로봇 수술은 향후 더욱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로봇 수술의 주된 장점은 통증이 적고,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혈액소실이 적으며 도뇨관 유치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추적관찰

수술후 주로 3-6개월마다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여 재발유무를 조기에 파악하여 추가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전립선암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유전, 고(高)지방식 등 식사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 예방을 위해 평소에 올바른 식사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질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전립선암을 비롯한 전립선 질환은 식생활과 관련이 깊습니다. 식생활을 통해 전립선 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권장됩니다. 그 중에서도 토마토와 마늘이 최고로 꼽힙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과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물질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표적 항상화제인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몸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종양 조직의 분화를 유도하거나 괴사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대표적인 강정식품입니다. 마늘의 주성분 알린은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최근의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낮고, 매일 일정량의 셀레늄을 섭취한 사람들도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았음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비타민E와 셀레늄을 동시에 섭취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타민D를 투여한 경우 전립선 경우 전립선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어 비타민D가 전립선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