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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심리/스트레스 클리닉

  • 클리닉 위치 : 중앙대학교병원 다정관 2층
  • 진료시간 : 매주 화요일 오후 (PM 1시~5시)
  • 문의 : (02) 6299-3232
내분비 및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되는 심리증상
스트레스는 내분비 및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또한 내분비 및 면역체계의 이상 자체가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 증상을 흔히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체질환과 심리증상 두 가지 모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서로 안 좋은 영향을 끼쳐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갑상선질환과 심리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불안, 긴장, 감정기복, 불면, 과민성 및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초래합니다. 심한 경우 피해망상, 환각, 섬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감, 무력감, 우울증, 흥미 및 의욕 상실, 기억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방치될 경우 치매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갑상선기능장애에 의한 심리증상은, 갑상선질환에 대한 내과 치료를 통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치료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리증상이 심하다면, 일시적으로 심리증상에 대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뇨병과 심리증상
    당뇨병에서도 불안증과 우울증이 흔히 동반되는데, 이는 치료 순응도를 낮추어서 당뇨병이 더 심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이 필수적인데, 의욕과 기분의 저하는 불규칙한 약 복용 뿐 아니라 과식, 과음 및 운동부족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며, 당뇨병의 악화를 조장합니다. 따라서 심리증상을 조기에 발견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당뇨병의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 류마티스 질환과 심리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 루푸스, 통풍 등 류마티스 질환의 통증은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민감하게 영향을 줌으로써 혈관이 수축되면, 허혈이나 산소결핍이 발생하여 통증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20%는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우울증이 없는 환자들에 비해 일상생활의 지장, 통증 정도, 병원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전신홍반 루푸스는 혈관, 피부, 관절, 신장과 함께 뇌에도 반복적인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망상, 환각, 섬망, 경련,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 편,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해 쓰는 일부 약물이 우울, 불안, 감정기복 등의 심리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정기적인 신경심리적 검사와 평가는 약물 사용 결정에 대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우울·불안·불면증
암환자는 암증 자체로 인한 피로감, 활력저하, 불면증, 성욕저하, 식욕부진, 체중감소, 통증 등의 신체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이 때문에 짜증, 불안, 우울, 불면 등의 심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이 가지는 선입관적인 의미, 즉 죽음 · 장애 · 외형변화 · 독립성 및 자존심의 손상 · 인간관계의 상실 등에 압도되어 불안, 공포, 우울, 의욕저하 등이 발생할 수도 있고, 치료비용 및 직업상실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심리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가 치료를 받기 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심리상태 평가를 받을 경우, 불안증, 우울증,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면역력은 암의 발생과 경과에 영향을 주므로, 스트레스 조절이 암의 예방 및 치료에 직접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신체 증상
통증,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너무나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CT, MRI, 내시경 등 모든 내과적 검사와 진찰을 통해서도 아무 검사 상 이상을 발견하지 못할 때, 또는 “신경성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스트레스성 신체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성 신체 증상은 우울증, 불안증, 혹은 무의식적인 갈등이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신경심리적 평가 및 치료로써 호전이 가능합니다.
  • 신경성 통증, 두통, 불면증, 어지럼증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에 의하여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압 상승, 혈관 수축, 심박동수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혈압 상승은 두통,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혈관 수축은 허혈이나 산소결핍으로 인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세로토닌의 불균형도 초래되며 이 때문에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 불안증이 올 수 있고,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되어 자극이 없거나 작아도 통증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 신경성 위장병, 과민성 대장 증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와 사지로 혈액이 집중되면서 위장관 계통의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므로 위장기능을 떨어뜨려 신경성 위장병, 과민성 대장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분비가 증가하여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동이 감소하므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 A
  • Q1. 내분비 및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심리증상과, 단순 우울증 및 불안증 간의 감별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감별진단을 위해서는 각 증상의 발생 시기,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 개개인의 성격적 특성, 가족력 등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매우 정교하고 전문적인 정신의학적 지식 및 평가 절차를 필요로 하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 Q2. 내분비 및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심리증상과, 그 질환의 치료 약물의 부작용으로서의 심리증상 간의 감별은 어떻게 하나?
    심리증상의 악화 및 호전의 양상이 내분비 및 자가면역질환의 질병 경과와 일치하는지, 아니면 치료 약물의 용량에 비례하는지 면밀히 평가합니다. 필요한 경우 심리증상 부작용이 의심되는 약물을 관련 부작용이 덜하다고 알려진 다른 약물로 변경한 후 심리증상이 호전되는지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 Q3. 내분비 질환이 치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을 비롯한 심리증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상선질환의 경우, 실제로 약 10%의 환자에서 갑상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잔여 심리증상이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지속적인 정신건강의학적 평가 및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Q4. 항암제, 갑상선호르몬 등을 비롯한 다른 과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이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 치료를 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일부 항우울제는 혈당상승을 일으키거나 항암제의 효과를 약간 저해할 수도 있고, 리튬이라는 기분조절제는 갑상선기능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의 약물이 그럴 뿐입니다.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므로, 문제가 될 만한 약들을 얼마든지 피해서 선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처방 하에 주의하여 복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